감성일러스트

능소화 피는골목 3화 " (마을 축제의밤) "

> 3화 - 마을 축제의 밤 1984년 8월 15일, 광복절. 용천마을에는 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펼쳐지는 여름 축제가 있었다. 마을 앞 넓은 공터에는 아침부터 어른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무대를 꾸미고, 아이들은 신이 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녔다. "능소야, 이리 와봐라!" 어머니의 목소리에 능소는 뒷마당에서 빨래를 널던 손을 멈췄다. 하얀 저고리에 연두색 치마를 입은 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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